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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녹차(20240928)

고창하늘마열매마 2024. 10. 6. 05:41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37

동백나무속 차나무과 진달래목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Camellia sinensis L.’이다. 중국의 쓰촨 성·윈난 성·구이저우 성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신라 때 당나라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품종은 크게 중국종과 인도아샘종, 잡종으로 구분하는데, 한국에서는 중국종을 심고 있다.

키가 10m까지 자라지만 재배하기 쉽게 가지를 치기 때문에 보통 1m 정도 자란다. 많은 가지가 나오며,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과 기부는 모두 뾰족하다. 꽃은 10~11월경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3송이씩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핀다. 길이가 1~2cm인 꽃받침잎은 5장이며, 끝이 뒤로 젖혀진 꽃잎은 6~8장이다. 수술은 많으며, 아래쪽이 붙어 있다. 씨방은 3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열매는 둥글고 모진 삭과로 익는다. 다음해 꽃이 피기 바로 전에 익기 때문에 꽃과 열매를 같은 시기에 볼 수 있다. 열매가 익으면 터져서 갈색의 단단한 씨가 빠져나온다.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 널리 심고 있는데, 전라남도 보성이 주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자갈이 섞여 배수가 좋고 마르지 않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추위에 약하므로 주로 남쪽에서 심으며, 옮겨 심으면 잘 자라지 않는다.
(출처:다음백과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