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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밭장수풍뎅이(20250802)

전북 고창군 고창읍 내동리 444-1몇 그루 심은 참외를 수확하는데 참외 좋은 것 두개를 먼저 시식한 놈이 있어 확인해 보니 장수풍뎅이가 범인이다.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타이완, 동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30∼85㎜로 우리나라 풍뎅이 종류 중에서 가장 크다. 학명은 Allomyrina dichotoma Linne이다.몸색깔은 흑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며, 단단하고 뚱뚱한 느낌을 준다. 수컷은 머리 위로 뿔이 솟아 나 있으며 그 끝이 갈라져 있다. 수컷은 광택이 있으나 암컷은 짧고 연한 털로 덮여 광택이 없다. 발목마디는 가는 편이지만 매우 강한 발톱을 가진다.낙엽 활엽수림 주변에 산다. 어른 벌레는 야행성으로서 한여름에 참나무나 밤나무 등의 진에 모이며, 불빛에 ..

여주(20250801)

전북 고창군 고창읍 내동리 444-1농장 한쪽에 몇 그루 심어놓은 여주가 꽃이 피고 자라 수확하여 햇볕에 말리고 있다. 수확시기가 지나 너무 익은 것도 있다.여주에는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진 카란틴과 식물 인슐린이 많이 들어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100g 당 76mg으로 레몬(70mg), 오렌지(43mg) 보다 함량이 높다. 여주 쓴맛의 원인인 모모르데신이라는 성분은 장 기능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씨앗 등에 들어있는 공액리놀레산(CLA)은 지방의 연소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여주는 주로 익지 않은 녹색의 여주 열매를 요리나 차로 이용한다. 익은 후의 열매는 붉은색의 열매를 보이며 먹어보면 달콤한 맛이 난다. 하지만 여주 ..

카테고리 없음 2025.08.15

천연기념물로지정된하고리왕버들숲 삼태마을(20250801)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123고창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인 ‘고창 삼태마을숲’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고창군은 6월 26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역의 풍부한 자연·역사 자산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쾌거라고 밝혔다.삼태마을숲은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조성된 길이 약 800m의 전통 마을숲이다. 삼태천의 흐름을 따라 늘어선 숲은 주변 농경지와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미를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재해를 막는 호안림, 방풍림으로 기능해왔다.이 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현재 왕버들 노거수 95그루를 포함해 총 224그루의 다양한 수종 대형목이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어 그 생태적 가치 또한 높게 평..

카테고리 없음 2025.08.14

자귀나무(20250731)

전북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 산15자귀나무는 밤중에 수면 운동으로 잎이 접히는 모습이 부부 금실을 상징한다 하여 음양합일목 합환목(合歡木) 합환수 합혼목(合魂木)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라고도 한다. 이런 연유로 예전에는 자귀나무를 울타리 안에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자귀나무처럼 잎이 예민한 미모사(신경초·잠풀)는 외부의 자극에 잎이 오므라들어 붙어 버리지만 자귀나무는 낮에 펼쳐졌던 잎이 해가 지면 서로 마주 보며 접힌다. 이처럼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도 하고, 자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많이 쓰이는 나무여서 자귀나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또한 소가 잘 먹는다 하여 소쌀나무 소밥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콩깍지 같은 열매가 바람이 불면 흔들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8.13

삼호정(三湖亭)(20250731)

전북 고창군 아산면 인천강변로 302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279호 삼호정은 옥천조씨 3형제분[인호(현동),덕호(후동),석호(석동)]의 호를 호(湖)가 셋이어서 지었다고 한다. 조공 형제 삼인이 여기 은거하여 도를 구하면서 백씨 상호는 인천강에서 심신을 세쇄(洗灑)하고 중씨 중호는 덕천강에서 조석으로 수조 했으며 계시 하호는 석천강에서 관개함이라 하고 작은 정자를 호(湖)의 위에 지어 삼호라 편객하고는 월석 화조에 꽃다운 물가를 따라 소일하고 술통과 시로 이륜을 펴고 마음껏 즐기니 사람은 티끌로 더럽힘이 없고 호는 찌꺼기로 더럽힘이 없는 청호로는 이 분들이 없어서는 안되겠고 정은 이 호가 없어서는 안되겠더라. 지취를 기록하여 서를 하고 시를 서술하였다.(출처 : 옥천 순창 조씨 대종회 인용)

카테고리 없음 2025.08.12

두릅나무꽃(20250731)

전북 고창군 고창읍 내동리 444-1복분자밭 언덕에 심어 놓은 두릅니무에서 꽃이 피었다.어긋나며 길이 40~100cm인 2회 홀수 깃꼴겹잎이다. 잎줄기와 작은 잎에 가시가 있다. 작은 잎은 길이 5~12cm, 나비 2~7cm의 넓은 달걀꼴 또는 타원 모양의 달걀꼴인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고 맥 위에 털이 있다.8~9월에 가지 끝에서 길이 30~45cm의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하얀 오판화가 모여 달린다. 꽃의 지름은 3mm쯤이며 양성화이거나 수꽃이 다소 섞여 있다. 꽃잎·수술·암술대는 각각 5개씩이며, 씨방은 하위이다.10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자줏빛을 띤 검정색으로 익는다. 씨의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총목(棇木)이라고도 ..

카테고리 없음 2025.08.10

도솔산 선운사(20250731)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이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꿈을 꾸고 감동하여 절을 세웠다는 설과, 557년에 백제의 고승 검단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들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말과 조선초에 중수와 중창을 거쳐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으나 정유재란때 거의 타버렸다.1613년(광해군 5) 재건을 시작하여 근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보물제290호)·영산전·명부전·만세루(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53호)·산신각·천왕문·대방·요사등이 있다. 금동보살좌상(보물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제280호)·동불암마애불상(보물제1200호)·영산전목조삼존불상..

카테고리 없음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