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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20250723)

고창하늘마열매마 2025. 7. 25. 04:45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

고창읍성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 위치한 읍성으로 해미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읍성이기도 하다.

'모양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현지인들은 고창읍성이라는 이름보다 원래 이름인 모양성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고창군민들 스스로도 고창군의 아이덴티티로 생각하는 듯한 장소다.

고창읍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단종  원년(1453년)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축조기록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라서 조선 전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성벽의 둘레는 1,684m, 높이는 대략 4~6m이다.
성곽의 폭이 1m가 약간 넘는 곳도 있고 1m도 안되는 곳도 대부분이다. 성곽길을 걸을 때는 발을 보면서 걷는 것이 좋다.

많은 읍성들이 평지에 위치한 마을을 둘러싸는 형태로 만들어진 것과는 달리 고창읍성은 방장산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로 미루어보면 아마도 성 안은 평상시의 주거지가 아닌 유사시의 피난처로 계획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는 본래 22채가 있었다고 하나 모두 사라졌고 지금은 동헌, 군량고, 옥사(獄舍), 객사(客舍) 및 망루 등 15채의 건물들이 복원되어있다.

성벽 위를 세바퀴 돌면 살아서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출처 : 나무위키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