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00 1850년경 동리 신재효(申在孝) [1812~1884]가 거주했던 초가집으로 1979년 1월 23일 중요민속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다. 신재효는 원래 소리꾼이 아니라 재산이 넉넉한 중인 출신이었다. 신재효는 스무 살 무렵 고창 관아의 이방이었는데, 당시 광대라 불리던 소리꾼을 동원해 관청의 행사를 치르면서 판소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창 신재효 고택은 우리나라 판소리계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신재효가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서, 그 모습을 인형으로 재현하고 있다. 명인의 옛 집으로서 가치 있는 자료이며, 조선 후기 전라도 지방의 대표적인 민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