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 산4-1전북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와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고룡동을 연결하던 조선 시대 나루의 터.좌치나루터는 옛 무장현[현 무장면]과 흥덕현[현 흥덕면]의 해안을 연결하는 나루로, 외부 소금장수들이 질마재를 넘어 무장현의 해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사러 다니거나 심원면 사람들이 부안면 난산장[알뫼장]을 오가는 데 이용되었다.풍수로 꿩이 앉은 형국이어서 좌치나루터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 무렵에 근처 마을 사람들은 나루를 이용하는 대가로 봄가을에 보리와 나락을 한 말씩 지불하였다. 6·25전쟁 때에는 나루를 건너기 위하여 심원면 용기리 쪽 나루터에 있던 좌익 200여 명이 사살된 현장이기도 하다. 1970년대 초반 배삯은 1인당 30원이었다. 용선교가 건설되던 1995년 무렵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