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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20240711)

고창하늘마열매마 2024. 7. 15. 05:24

전북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 234

마주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9개인데 길이 3~6cm의 달걀꼴 또는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이며 양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8~9월에 주둥이가 넓은 깔때기 모양을 하고 지름 6~8cm의 크기로 피는데 속은 황홍색이지만 겉은 적황색인 꽃이 가지 끝에 5~15개씩 원추 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3cm이고 댓잎피침형이며 털이 없다. 꽃부리는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10월에 삭과가 달려 익는데 네모지고 가죽질이며 2개로 갈라진다.

금등화(金藤花)·자위(紫葳)·대화능소·능소화나무라고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간다. 예전에는 주로 중부 이남의 사찰에서 심었다. 꽃을 자위(紫葳)라고 한다. 관상용·밀원·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거나 생화(生花)를 그대로 쓴다. 독성이 있으므로 기준량을 지킨다.

주로 부인과·순환계·소화기 질환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대변불통, 대하증, 발열, 복통, 붕루, 산후복통, 소변불통, 수종, 식체(술), 안신, 양혈거풍, 월경불순, 월경불통, 이뇨, 이완출혈, 주비, 주황병, 진통, 창종, 청혈, 타박상, 통경
(출처 : 익생양술대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