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16

메꽂(20250627)

전북 고창군 고창읍 내동리 444-1복분자밭에 메꽃이 피었다.꽃말은 속박, 충성, 수줍음이다.언뜻 보면 나팔꽃처럼 생겨서 혼동하기 쉬운 꽃이다. 나팔꽃은 꽃이 남보라색인 반면 이 꽃은 연분홍색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나팔꽃이 우리 토종꽃 같지만 인도 원산의 외래식물이고, 메꽃이 진짜 우리 토종식물이다. 메꽃에는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안전한 길을 갈 수 있도록 연락하는 임무를 맡은 한 연락병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장군에게 미처 길을 알려주기 전에 적의 화살에 맞아 죽고 말았다. 그 틈을 타서 적군은 연락병의 표시를 반대쪽 길로 향하게 해놓았다. 장군은 그것도 모르고 반대편 길로 가려는데, 주변에 붉은 핏자국이 있고, 그 근처에는 나팔처럼 생긴 꽃이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장..

카테고리 없음 2025.06.30

비오는날집에백합(20250624)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성산3길어긋나거나 때로는 돌려나기로 접근해서 달리는데 길이 10~18cm, 나비 5~15mm의 선형 또는 댓잎피침형으로서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잎겨드랑이에 자줏빛을 띠는 갈색의 살눈이 달린다.5~6월에 깔때기 모양의 흰 꽃이 원줄기 끝에 2~3개 달려 옆을 향해 벌어져서 피는데 향기가 강하다. 통 부분이 나팔처럼 벌어지고 6개인 꽃덮이 조각은 서로 떨어져 나는데 길이 12~16cm의 거꾸로 된 댓잎피침형이다. 바깥 꽃덮이 조각은 뒷면의 가운데 세로맥이 튀어나오고 다소 녹색이 돌며 위쪽이 약간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인데 꽃덮이보다 짧으며 황색의 꽃밥이 T자 모양으로 달린다.8~10월에 길이 6~9cm인 긴 타원형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편평한 씨가 들어 있다. 씨의 수명은 대개..

카테고리 없음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