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1965년 사적 제145호으로 지정되었다.. 둘레 1,684m. 지정면적 18만 9764㎡.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고창지역이 백제 때 모량부리(毛良夫里)로 불렸던 것에서 유래된 듯하다.동쪽으로 진산(鎭山)인 반등산(半登山)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서·북의 세 문과 치(雉 :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 여섯 군데, 수구문 두 군데,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작은 성)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읍성이 언제 축조되었는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고, ≪고창읍지≫나 ≪동국여지승람≫에 단순히 둘레가 3,008척, 높이가 12척이고 성안에 삼지사천(三池四泉)이라고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또한,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