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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20240531)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490 마땅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아 '당귀(當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오래 전 중국에서 부인들이 싸움터에 나가는 남편을 염려하며 품 속에 당귀를 넣어줬다는 풍습에 유래하는데,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했을 때 당귀를 먹으면 다시 기운이 회복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이 약을 먹으면 기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이 약재는 기운이 따뜻하고 맛은 달면서도 매운데[溫甘辛], 일반적으로 참당귀가 중국당귀나 왜당귀에 비해 단맛은 약하고 매운맛이 강하다. 당귀의 효능은 피가 부족할 때 피를 생성해 주는 보혈 작용(補血作用)이 주를 이룬다. 중국당귀나 왜당귀의 뿌리로 만든 당귀는 보혈작용이 뛰어나다. 하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24.06.06

순천만국가정원(20240525)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 도사동 일대 정원부지 112만㎡(34만 평)에는 나무 505종 79만 주와 꽃 113종 315만 본이 식재됐다. 튤립과 철쭉,등, 나눔의 숲 주변 3만㎡는 유채꽃 단지로 조성, 주요 동선에 팽나무와 느티나무 등 5만 주 식재되어 있다. 순천만 정원과 순천문학관 구간(4.64㎞)을 오가는 소형 무인궤도 열차(PRT)도 운행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이 가꾸던 전통 정원을 비롯해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찰스쟁스가 디자인한 호수정원이 있는 테마정원, 11개국의 세계정원 등을 하나씩 감상하다 보면 그 웅장한 규모와 기발한 디자인, 영롱한 자태에 매료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넋 놓고 구경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만든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돌나물꽃(20240528)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486 돈나물·석상채(石上菜)·불갑초(佛甲草)라고도 하며, 학명은 Sedum sarmentosum BUNGE.이다. 돌나물은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지면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3개씩 돌려나며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다. 꽃은 5, 6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꽃대가 곧추 자라 그 끝에 달린다. 들이나 산기슭의 약간 습기가 있는 곳에 살며 우리나라 각처에 나고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많이 무쳐먹는데, 특히 비타민C가 많다. 최근에는 비닐하우스에서 다량 재배하여 도시에 공급한다. 해열·해독·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급만성간염·황달·인후종통(咽喉腫痛)·기관지염·옹종(癰腫)·사충교상(蛇蟲咬傷)·화..

카테고리 없음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