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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정(三湖亭)(20250206)

삼호정(三湖亭)(20250206)전북 고창군 아산면 인천강변로 302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279호 삼호정은 옥천조씨 3형제분[인호(현동),덕호(후동),석호(석동)]의 호를 호(湖)가 셋이어서 지었다고 한다. 조공 형제 삼인이 여기 은거하여 도를 구하면서 백씨 상호는 인천강으서 심신을 세쇄(洗灑)하고 중씨 중호는 덕천강에서 조석으로 수조 했으며 계시 하호는 석천강에서 관개함이라 하고 작은 정자를 호(湖)의 위에 지어 삼호라 편객하고는 월석 화조에 꽃다운 물가를 따라 소일하고 술통과 시로 이륜을 펴고 마음껏 즐기니 사람은 티끌로 더럽힘이 없고 호는 찌꺼기로 더럽힘이 없는 청호로는 이 분들이 없어서는 안되겠고 정은 이 호가 없어서는 안되겠더라. 지취를 기록하여 서를 하고 시를 서술하였다.(출처 : 옥천 순..

카테고리 없음 2025.02.26

무송리 석불좌상(20250203)

전북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393-12002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석재를 다듬어 광배와 불신(佛身)을 함께 만든 석불이다. 두께가 약 20㎝ 가량 되는 평평한 바위 앞면을 매끈하게 다듬어 아주 낮은 저부조로 불상을 새기고, 바위 전체는 꽃잎 모양으로 다듬어 주형(舟形) 광배를 만들었다. 그 안에 다시 넓은 띠 모양의 테두리가 있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각각 이중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양각했다. 두광과 신광을 제외하면 바위 앞면이나 광배 모두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았다. 불상은 왼쪽 머리 옆으로 약하게 금이 간 것을 제외하고 보존 상태가 아주 좋다. 불신을 포함한 앞면에 하얗게 호분(胡粉)을 발랐던 흔적이 남아있다. 뒷면에도 불상을 한 구 선각했다.머리..

카테고리 없음 2025.02.22

동호해수욕장(20250130)

전북 고창군 해리면 구동호1길 17-9동호해수욕장은 1967년에 개장하였다.백사장 길이는 약 4㎞이다. 수심이 0.5~1.5m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가지런히 서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전라북도에서 변산해수욕장 다음가는 곳으로 꼽히는 곳으로서, 여름이면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해변 가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천연 그늘과 바람을 만들어 주어 더위를 씻겨 준다.모래사장은 모래가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의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특히 동호해수욕장의 해수는 염도가 높아 피부병 및 신경통 환자들의 모래찜으로 유명하다. 염도가 높기 때문에 인근에 대규모 염전이 개발되어 있고, 송..

카테고리 없음 2025.02.20

동호항<冬湖港>(20250130)

동호항(20250130)전북 고창군 해리면 구동호2길 51동호항은 조선 시대에 동백정포(冬柏亭浦)와 영신당이 있었던 곳이다. 동백정포는 해리면의 최북단에 있는 포구로 구 동호마을 앞 남쪽에 있었으나 남동쪽의 간척과 더불어 북쪽으로 200여m 정도 이동하게 되면서부터 ‘동호항’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현재의 동호항은 고창군의 서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현재 동호항은 마을 어항으로 북쪽에 80여m의 방파제가 건설되어 있으며 20여 척의 소형 선박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동호항 바로 앞에는 갯고랑이 있다.(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인용)

카테고리 없음 2025.02.19

고창읍성 설경(20250205)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1965년 사적 제145호으로 지정되었다.. 둘레 1,684m. 지정면적 18만 9764㎡.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고창지역이 백제 때 모량부리(毛良夫里)로 불렸던 것에서 유래된 듯하다.동쪽으로 진산(鎭山)인 반등산(半登山)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서·북의 세 문과 치(雉 :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 여섯 군데, 수구문 두 군데,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작은 성)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읍성이 언제 축조되었는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고, ≪고창읍지≫나 ≪동국여지승람≫에 단순히 둘레가 3,008척, 높이가 12척이고 성안에 삼지사천(三池四泉)이라고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또한,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춘곡정(春谷亭)(20250205)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산43-8 외정마을은 1400여년경 조양임씨 터를 처음 잡은 마을로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이었다. 산수가 수려했던 일대는 개발로 마을이 다 사라졌다. 다만 춘곡정(春谷亭)만 상징물로 남아 있을 뿐이다.다만 이 정자에서 지은 시가 물가에 투영되는 모습과 일치해 마음을 후련하게 하고 있다. "푸른물과 푸른 산을 겸하여 다스리고 해가 뜨고 부는 바람과 갠 날의 달에 또 경영했다."는 모습이 연상된다.호수가 언저리하고 있는 이 정자는 조선말기 조양인(兆陽人) 동지돈녕부사(同知敦寧府事 종 2품의 벼슬)를 지냈던 춘곡(春谷) 임재환(林在煥 1852~1938)이 일제강점기였던 1929년에 세워 늘그막에 학문과 만년 휴식을 취하던 곳에 세운 정자다. 이곳 석정리는 조선 전기에 ‘승산(..

카테고리 없음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