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해리면 구동호길 17-9
동호해수욕장은 1967년에 개장하였다.
백사장 길이는 약 4㎞이다. 수심이 0.5~1.5m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가지런히 서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전라북도에서 변산해수욕장 다음가는 곳으로 꼽히는 곳으로서, 여름이면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해변 가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천연 그늘과 바람을 만들어 주어 더위를 씻겨 준다.
모래사장은 모래가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의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특히 동호해수욕장의 해수는 염도가 높아 피부병 및 신경통 환자들의 모래찜으로 유명하다. 염도가 높기 때문에 인근에 대규모 염전이 개발되어 있고, 송림 위 언덕에는 고창군 해리면의 유일한 당집이 있어 ‘당신령’을 모시고 어머니들이 풍어(豐漁)를 기원한다.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