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313-15월 15일 현재 만개되었습니다.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수령 약 250년의 이팝나무 노거수.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변하였다고도 한다.고창 중산리 이팝나무는 높이 10.5m, 가슴높이 둘레 1.16m이다. 나무갓이 사방으로 고루 퍼져 자라고 있으며, 지상 1.4m쯤 높이의 줄기에서 네 갈래로 갈라져 있다.농민들은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의 꽃피는 상태를 보고 그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점치는 습속이 있었다. 이팝나무의 꽃과 농사를 연결 짓는 습속은 다른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